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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삼성전자 '7만전자' 귀환…코스피 3,000선 탈환

코스피가 전날보다 23.98p(0.80%) 오른 3,012.62로 시작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3원 내린 1,184.5원, 코스닥은 6.81p(0.69%) 오른 990.24로 개장했다./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반등에 3,00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도 990선까지 오르며 1,000선을 눈앞에 뒀다.

1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0포인트(0.98%) 오른 3,017.8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98포인트(0.80%) 오른 3,012.62로 개장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3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 232억원, 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3,000탈환의 주역은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IT업체들이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전일대비 1.59% 상승한 7만 500원에 거래돼 ‘7만 전자’에 복귀했다.



추락을 거듭하던 SK하이닉스도 모처럼 3.20% 급등한 9만 6,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기(009150)(4.09%), LG이노텍(011070)(4.90%), LG전자(066570)(2.02%) 등 IT 업체들의 주가 흐름도 좋다.

한국 대표기업들의 반등은 3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한 미국 뉴욕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심스럽게 관측된다.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지난 3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4.75포인트(1.56%) 오른 3만4912.56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4.46포인트(1.71%) 오른 4438.26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1.79포인트(1.73%) 상승한 1만4823.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파운드리업체 TSMC가 호실적 달성 및 가이던스를 상향한 것이 국내 반도체기업들에게 호재가 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전일 대비 7.23포인트(0.74%) 오른 990.6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826억 원을 사들이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2억 원, 7억 원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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