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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허위조작정보 6개월간 1,538건 삭제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 네이버·카카오 등

백신 관련 허위정보 78.7%로 압도적 많아

휴일인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지난 달 말까지 약 6개월간 네이버, 카카오 등 회원사의 카페·밴드·블로그에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게시글 중 허위조작정보로 확인된 1,538건에 대해 삭제 등 조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예방(백신)' 관련 내용이 1,210건(78.7%)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치료' 관련 168건(10.9%), '존재' 관련 139건(9.0%), '전염' 관련 21건(1.4%) 등이 뒤를 이었다. 처리 건수를 월별로 보면 5월 한 달간 117건에서 8월 377건으로 지속해서 늘어나다가 9월에는 205건으로 다소 줄었다.



백신 관련 허위조작정보의 주요 사례로는 '코로나19 백신을 통해 DNA를 조작하거나 뇌를 조종할 수 있다', '백신 접종 부위에 자석이 붙는다' 등이 있었다. 치료법이나 전염성 관련 허위조작정보는 '바닷물 가습기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 유전자증폭 횟수를 임의로 조작해 확진자 수를 조작한다'는 글이 있었다.

KISO는 지난 4월에 만든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정보에 관한 정책'을 근거로 4월28일부터 코로나19의 존재, 치료, 예방·진단, 전염,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가이드라인 관련 게시물 중 허위조작정보임이 명백한 것은 삭제 등 조치를 하고 있다. 허위조작정보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판단은 세계보건기구(WHO)나 질병관리청 공식발표를 근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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