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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허가 연내 완료...차 반도체 로드맵 마련"

제 16차 혁신성장 BIG3추진회의

"2030년 팹리스 시장 점유율 10% 달성"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용인 클러스터의 하천·도로 등 기반시설 점용 인허가 협의를 연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화성 EUV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EUV센터 부지계약 문제는 최근 마무리했다”면서 “반도체 제조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허가, 규제문제 등이 최대 현안인 만큼 최대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차 반도체 수급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완성차 누적 생산차질이 10만대를 넘어서는 상황”이라면서 “지금까지는 단기적으로 수급대응을 긴급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중기적으로 차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대폭 확대하고 내년 1월까지 차반도체 국가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취약 분야로 꼽히는 팹리스 생태계도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팹리스 분야는 높은 부가가치 및 R&D 비중 등으로 벤처기업에게 적합한 분야이지만 초기비용 부담, 파운드리 연계 부족 등으로 안착기반이 취약하다”면서 "기업의 진입-생산-판로 등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고 팹리스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각 300개, 5개까지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반도체산업 육성방안만 집중 논의하는 오늘 이 BIG3 추진회의체가 정부 정책 의지의 방증”이라면서 "글로벌 공급망(GVC) 등 경제 안보, 기술 패권 등이 엮인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설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도 반도체 GVC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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