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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서 여성 치마 속 불법촬영한 고교생…주변 시민들에 덜미

/이미지투데이




서울의 한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 줄을 서 있던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전날 입건했다.

A군은 전날 오후 5시 25분께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놀이공원의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던 중 앞에 서 있던 20대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직원을 부르고, 이 직원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하는 중"이라며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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