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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창업도시는 베이징·장쑤성·광둥성…국가 주도 창업형 도시 건설”

KIC차이나, 베이징서 창업 설명회 개최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 중관촌의 스타트업 밀집지인 창예다제(창업거리) 전경. /최수문기자




중국의 창업 기업은 광둥성 등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고 분야는 인터넷·정보기술 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정부가 경제성장 밀 일자리 확보 전략을 추진하면서 창업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재중한국혁신센터(KIC차이나)가 지난 19일 베이징 현지에서 가진 ‘제15회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창업 설명회’ 화상 설명회에서 왕젠 베이징대 창업훈련캠프 대표는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창업형 도시를 건설하는데 힘 쓰고 있다”며 “혁신 능력과 창업 환경에 힘써 창업강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업차는 남자 75%, 여자 25%로 구성돼 있으며 평균 33.8세”라며 “창업 업종은 다양하지만 인터넷, 정보기술 등이 가장 많고 베이징, 장쑤성, 광둥성에서 가장 많은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궈하이 중국인민대 상학원 교수는 “중국의 창업은 공급자가 소비자를 찾아다니는 소비자 주권 시대로 변했다”며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 그들의 수요를 재빨리 포착해낸 틱톡(바이트댄스)이나 타오바오(알리바바)가 주요한 성공의 사례”라고 말했다.



랑징 중국유학생인원창업원연맹 비서장은 “중국의 미래 발전은 중국 유학생이나 외국인 등 해외인재의 귀국과 혁신 창업, 국제기술 이전이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햇다.

지난 19일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창업 설명회'가 화상으로 진행중이다. /최수문기자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리커창 중국 총리의 ‘대중창업 만중창신(大衆創業 萬衆創新)' 선언과 함께 창업을 독려했는데 잠시 뜸하다가 최근 코로나19 경기회복 과정에서 다시 이 구호를 내걸고 창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KIC차이나가 중국 내외의 유학생, 기업가, 교민들의 중국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중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김종문 KIC차이나 센터장는 “중국내 창업 분위기 확산에 발맞춰 우리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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