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내 수출 기업 90% "韓-日 경제 협력 필요"…관계 개선 가능성은 부정적





국내 수출 기업 대부분이 한일 양국 간 경제협력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관계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1∼15일 국내 수출입 기업 202곳을 대상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필요성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92.6%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응답은 7.4%에 불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한일 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서는 '현재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80.7%)과 '더 나빠질 것'(6.4%)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 과제로는 '외교 정상화'와 '물류 지원'(각 25.5%), '협력의제 발굴'(12.3%), '민간교류 활성화 지원'(11%)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외교 갈등과 코로나19 사태로 이중고를 겪는 한일 양국 기업들은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도 대응해야 하는 난제에 직면해 있다"며 "민간 경제계부터 한일 협력의 기반을 복원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해 상호 소통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