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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국자, 인천공항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발급 가능해진다

병협·인천광역시·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비대면 발급서비스 협약

7일부터 13개 병원 서비스 시작…80여 곳으로 확대 예정

6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외국인들이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연합뉴스




해외 출국할 때 인천공항에 설치된 무인 발급기에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공동으로 해외 출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비대면 발급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성확인서 비대면 발급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출국자는 ‘음성확인서 공항 무인발급’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제1, 2청사 출국장 내 2개소에 설치된 무인 발급기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홈페이지(www.pcr.or.kr)에서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무인 발급기에서 음성확인서를 수령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서류 발급을 위해 의료기관을 재방문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출국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음성확인서 무인발급이 가능한 병원은 가톨릭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과 구리병원 등 13곳이다. 향후 80개 이상의 병원들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인발급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병원에서 지불하는 검사비용과 별도다. 최초 1매는 7,000원, 추가 1매당 1,000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협약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무인 발급기 설치 장소, 기기 구동을 위한 전기·통신 사용을 무상지원한다. 병원협회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는 이용객의 해외 출국에 지장이 없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무인발급 서비스 운영사로는 인천광역시 소재 사회적 기업인 스마일시스템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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