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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연쇄감염 여파' 광주 36명·전남 69명 추가 확진

확진자 발생에 광주 초등학교 전수검사 /사진=연합뉴스




광주와 전남에서 집단 감염과 연쇄 감염 여파로 전날 하루에만 1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 전날 하루 동안 36명이 신규 확진됐다. 특히 집단 감염으로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서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초등학생 가족 3명이 해제 전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초등학교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동구 합창 모임에서 4명, 타지역 골프 모임 관련 2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구 소재 의료기관 집단감염에 의한 연쇄(n차) 감염과 캠핑 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으로 각각 1명씩 확진됐다.

광산구 소재 초등학교에선 전날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검사한 결과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전남 지역에서 전통음악에 종사하는 1명도 확진됐다. 이 외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검사자들이다.

전남에선 전날 하루 동안 69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22개 시군 중 17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13명), 여수(11명) 무안(12명)에서는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나머지는 목포 4명, 나주 2명, 광양 2명, 곡성 1명, 구례 3명, 고흥 4명, 보성 1명, 화순 5명, 장흥 1명, 영암 4명, 함평 2명, 영광 2명, 장성 1명, 신안 1명 등이다.

특히 무안에서는 목욕탕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목욕탕을 방문한 남성과 그의 배우자가 확진된 이후 배우자의 지인→지인의 어머니→어머니의 손자까지 확진된 사례도 나타났다.

다른 지역 역시 n차 감염 사례가 대부분으로 감염 경로를 추적하면 타지역 확진자에서 비롯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방역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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