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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기 100인 위원회 총회…위원장에 송성영씨 선출

한대희 시장 “군포형 협치의 원칙은 지원하되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

한대희 군포시장이 14일 100인 위원회 2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14일 민관협치 기구인 100인 위원회 2기 총회를 열고 위원장 선출 등 집행부 구성과 2기 출범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송성영 군포YMCA 이사장이 위원장으로, 이정근 전 광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으며, 운영위원회와 3개 분과위(공론화·시정참여·당사자), 당사자 분과위 산하 분야별 8개 소위원장단 구성했다.

송 위원장은 선출 직후 소감을 통해 “민관협치의 한 축인 지역시민사회 활동가답게 100인 위원회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의제 발굴작업의 활성화와 추진, 100인 위원회 각 분과위와 시청 담당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이어 군포시민과의 약속을 담은 2기 100인 위원회 출범 선언문을 채택하고, 실현 가능한 문제를 발굴해 진정성 있게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며, 주민의 대표가 아닌 주민참여 소통의 광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기 100인 위원회는 시민들의 참여와 민-민, 민-관 간 소통 활성화, 아동청소년, 여성, 복지사각지대, 다문화, 어르신 등 소외된 시민들의 참여와 당사자 결정 강화, 문화와 환경을 고려한 군포시 발전 등 더 나은 군포를 위한 노력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8년 취임 이후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 정비에 나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군포형 협치의 기본원칙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공을 들이고, 지원하되 관여하지 않는 협치제도와 기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인 위원회 구성의 모든 과정이 시민들의 자발적 신청과 참여로 이뤄졌고, 공개모집과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이 시정의 모든 분야를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며 “공론화의 과정과 시정 자문, 정책 개발 등 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2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군포시 100인 위원회에서 당연직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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