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규 확진 사흘째 7,000명대…사망 73명·위중증 971명 [종합]

18일부터 식당·카페 4인까지만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탄과 연말을 상징하는 트리 조명 아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후반으로 1,000명대에 근접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5만 1,55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2명)보다 187명 적지만, 지난주 목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금요일) 7,021명과 비교하면 414명 많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989명)보다는 18명 줄었지만, 지난 14일부터 나흘째(906명→964명→989명→971명) 900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도 포화상태에 가깝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81.9%다. 수도권은 87.1% 이미 한계치에 도달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73명으로, 일일 사망자 수로는 역대 3번째로 많았다. 최다는 지난 14일의 94명이며, 지난 11일의 80명이 그 다음이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 추가돼 모두 151명이 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사망자도 급격히 치솟자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이에 따라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전국의 사적 모임 인원이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다중이용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