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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밤사이 11명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북구 참포도나무장로교회 2명 추가…누적 31명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14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성안제일교회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서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밤사이(19일 오후 6시~20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명 가운데 2명은 북구 참포도나무장로교회 관련 확진자다. 참포도나무장로교회는 지난 14일 확인된 지표환자와 가족 확진자의 교회 방문으로 감염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31명이다. 교인 25명과 가족 6명이다.



나머지 9명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이 개별 접촉자다. 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1명과 이 확진자의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보면 북구 4명, 울주군 3명, 동구 2명, 남구 2명이다. 이들은 울산 6385∼6395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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