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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4일 병상확보TF 첫 회의… 부처간 쟁점 등 해소

대만 연사 초청취소 논란에 대해선 "외교원칙 따른 것" 언급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병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태스크포스(TF)가 24일 첫 회의를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TF 운용 방안과 관련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팀장을 맡아 이번 주 첫 회의를 연다”며 “병상확충 이행 계획과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쟁점이 있다면 해소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TF에는 유 실장 외에 6명의 장관급 인사가 참여하고 서울대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장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기모란 방역기획관은 참여하지 않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기 방역기획관은 방역과 백신에 주력한다”면서 “병상 확보와 관련해서도 역할을 하겠지만, 주요 업무는 아니어서 TF 구성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TF 회의는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참모 회의에서 병상확충 TF 구성을 지시하는 등 청와대가 적극 나서도록 주문한 바 있다.



청와대는 또 대통령 직속기구인 4차산업혁명 정책 컨퍼런스에서 대만 측 연사가 초청된 뒤 갑작스레 취소된 것과 관련 “중국을 의식해서라기보다는 우리 외교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가 대만과 경제·문화 등 비공식관계, 그리고 실질 교류를 지속 증진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대만 외교부는 최근 청와대 직속 4차산업혁명위가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자국 장관급인 오드리 탕 디지털 담당 행정원 정무위원이 화상 연설을 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새벽 한국이 취소 통보를 했다고 문제 제기한 바 있다.

청와대는 또 김진국 전 민정수석 후임 인사와 관련해선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적임자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후임 민정수석이 오기 전까지 공백이 없도록 민정비서관 등이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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