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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수익률 14년 만에 하락세 멈췄다

올 4.76%…지난해 수준 유지

최근 2개월 전국서 청약도 흥행


14년 연속 하락을 거듭하던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올해 약 5%를 기록하며 개선되는 모습이다. 최근 2개월 동안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청약도 모두 흥행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76%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지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하락한 바 있다. 2010년만 해도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6.19%였지만 2015년 5.45%, 지난해 4.76% 등 하락세를 이어왔다. 수익률 하락의 원인으로는 대규모 공급이 지목됐다. 최근 4년 연평균 입주 물량이 8만 2,992실에 이를 정도로 공급이 많은 상황에서도 올해 수익률이 전년과 같은 수준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국 각지에서 청약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10월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전국에서 청약을 접수한 23개 오피스텔 단지는 모두 1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됐다. 가장 최근 청약을 진행한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는 460가구 모집에 11만 1,641명이 몰려 경쟁률 242.7 대 1 기록하기도 했다.



청약 흥행의 원인으로는 낮은 청약 문턱이 지목된다. 오피스텔 청약에는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저가점자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가 없으며 대출 규제도 아파트에 비해 덜하다. 공급 규모가 100실 미만이면 전매 제한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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