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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새단장 공연장서 송년음악회

197억원 투입 극장 대대적 리모델링

이승원 지휘·KBS교향악단 연주에

임지영·박승주·김기훈 등 무대 꾸며

오는 30일 마포문화재단 대극장에서 펼쳐질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2021 송년음악회’ 출연진/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30일 약 1년 4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에서 ‘마포아트센터 재개관 기념 2021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포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197억 원을 투입해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로 기존 733석의 객석이 1,004석으로 늘어났고, 무대 기계나 음향·조명 등도 개선돼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새로 단장한 공연장에서 처음 관객을 맞이할 이번 송년 음악회에는 최정상의 차세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이승원이 70년 전통의 KBS 교향악단과 함께 감동의 연주를 선보이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하우스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테너 박승주, 2021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김기훈, 베르디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손지수가 출연한다.



1부에서는 2015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이 협연한다. 당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임지영이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으로 희망의 무대를 선물한다. 뒤이어 테너 박승주가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과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을 부르며 송년의 밤을 밝히고, 바리톤 김기훈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윤학준 ‘마중’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마포문화재단이 16개월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강북 최고 복합문화기관으로 재탄생했다”며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새롭게 변신한 공연장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들로 꾸준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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