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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도시' 수애, 김강우 동영상 이용해 정해균·동방우 정리…시청률 3%로 수목극 1위

'공작도시' / 사진=JTBC '공작도시' 영상 캡처




'공작도시' 수애가 장애물을 정리하며 대권을 향한 승승가도를 달렸다.

31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연출 전창근) 8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기준 3.0%를 기록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재희(수애)가 자신에게 반기를 들었던 조강현(정해균)과 유진석(동방우)을 한 번에 처리하며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재희와 정준혁(김강우)의 사랑을 듬뿍 받던 아들 현우(서우진)가 사실 신생아 매매로 얻은 아이였음이 드러나며 시작부터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나 정준혁이 내민 유전자 검사 결과지에는 현우가 정준혁 친자라는 결과가 담겨 있었고 혼란에 빠진 윤재희에게 걸려온 서한숙(김미숙) 전화는 또 다른 공포를 자아냈다.

자신의 죄를 알고 있는 듯한 서한숙의 말에 윤재희는 무릎 꿇고 용서를 빌었다. 곧 정준혁에게 유전자 검사 결과를 전달했던 기사가 서한숙 수족인 고선미(김주령)에게 돈을 받는 모습이 그려지며 이 모든 일에 서한숙의 손길이 적용했음을 예감케 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한 두 여자의 연대는 더 끈끈해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재희 앞길을 막아서는 장애물은 계속해서 등장했다. 과거 그녀에게 치욕을 안겼던 유진석은 다짜고짜 윤재희를 찾아와 정준혁 안부를 묻는 의미심장한 행보를 보였다. 이어 미네르바 웨이터 박용섭(이규현)이 유진석이 정준혁 성매매 동영상을 사들였다고 말해 앞으로 다가올 윤재희 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를 모르는 윤재희는 자신이 예전처럼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유진석이 보낸 정준혁 성매매 동영상을 보고 패닉에 빠졌다. 만약 성매매 동영상이 유포된다면 그간 쌓아온 정준혁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가해질 터. 동영상을 확인한 윤재희는 태연한 얼굴로 정준혁에게 "나 당신 대통령 꼭 만들 거야"라고 다짐해 그녀가 눈앞에 닥친 고비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윤재희는 서한숙 도움을 받아 유진석에게 동영상을 팔아넘겼던 박용섭과 함께 조강현을 만났다. 박용섭은 동영상 유출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는 윤재희 질문에 유진석이 아닌 조강현 이름을 불렀다. 그제야 윤재희 계략에 빠졌음을 깨달은 조강현은 격하게 반발했고 윤재희는 서한숙에게 대화 내용을 전달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는 조강현이 정준혁을 대통령에 올리겠다는 서한숙 뜻에 반기를 들었음을 의미하기에 아직 공수처장 자리를 약속받지 못한 조강현에게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었다. 결국 조강현은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며 꼬리를 내렸고 윤재희는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각 호텔에서 윤재희를 기다리던 유진석을 찾아간 사람은 윤재희가 아닌 긴급체포영장을 든 박정호(이충주)였다. 결박된 채 끌려나가는 유진석 모습을 지켜보던 윤재희 얼굴에는 승자의 웃음이 걸렸다. 자신을 따라다녔던 치욕스러운 기억을 완전히 끊어낸 윤재희는 집으로 돌아와 정준혁과 이날의 승리를 자축했다.

한편 윤재희와 깊은 관계를 이어가던 도슨트 김이설(이이담)이 노영주 메신저 속 '내사랑'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김이설 주머니 속에서 윤재희가 선물했던 정준혁의 커프스링크까지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김이설이 윤재희와 정준혁, 그리고 성진그룹에 어떤 폭풍우를 몰고 올지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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