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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고수는 지금]오스템임플란트 횡령에 불똥 '동진쎄미켐'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비트나인·컴투스홀딩스·위메이드 매수 상위

안랩·동진쎄미켐·컴투스홀딩스 '팔자' 몰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동진쎄미켐(005290)으로 나타났다. 비트나인(357880), 컴투스홀딩스(063080), 위메이드, 심텍, 안랩(053800)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3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동진쎄미켐이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업체 동진쎄미켐은 폭스바겐이 최대 주주인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의 배터리 셀 양산 소식에 지난 30일 14.48% 급등 마감했다. 최근 삼성전자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신뢰성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12월 한달간 동진쎄미켐은 51.6% 급등하기도 했다. 다만 새해 벽두 동진쎄미켐은 의도치 않게 시장 화제의 중심에 서며 오전 11시 기준 6%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전 오전 오스템임플란트는 회사 재무담당 직원 한 명이 1,880억 원을 횡령했다고 공시했다. 이 모씨는 지난해 10월 동진쎄미켐 지분 1,430억 원을 한 번에 매수한 슈퍼개미와 동일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동진쎄미켐에 대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그 다음으로 매수가 많았던 종목은 비트나인이다. 비트나인은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전문 업체로 지난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비트나인에 대해 호평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이날 오전 비트나인은 10%대 급등 중이다.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비트나인은 글로벌 최대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프로젝트에 TLP(Top Level Project)로 승격이 조만간 예상된다"며 “글로벌 동종 업체인 몽고DB(나스닥 상장사)의 주가매출비율(PSR) 40배 전후다. 비트나인에 PSR 15배를 적용해도 현재 주가 대비 2배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3~5위는 컴투스홀딩스, 위메이드, 심텍이 각각 차지했다.



반면 이날 가장 많은 매도세가 몰린 종목은 안랩이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하면서 안 후보가 창업한 안랩이 주목 받고 있다. 이외 동진쎄미켐, 컴투스홀딩스, 펄어비스, 넥슨지티(04114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올랐다.

전 거래일인인 30일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디스플레이(034220)로 나타났다. 이외 동진쎄미켐, 바이오니아(064550), 넷마블(251270), 한국비엔씨(256840) 순서로 매수가 많았다. 30일 최다 매도 종목은 동진쎄미켐이었으며 LG이노텍(011070), SK하이닉스(000660), 네오위즈(095660), 한글과컴퓨터(030520) 등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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