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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었던 카카오의 배신…장중 5% 급락 9만 5,000원대





카카오 주가가 악재에 휘청이고 있다. 10일 장중 5% 가까이 급락하며 9만 5,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70% 내린 9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새해 들어 한 주간 11.11% 하락했다.

증권사들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등 주요 자회사의 기업가치 하락과 글로벌 동종 기업(피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불거진 정부 규제 이슈의 장기화, 단기 실적 부진,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동종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 등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호윤·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텐센트와 코인베이스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카카오톡과 두나무의 가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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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환 기자 디지털편집부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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