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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숙박음식업 등 자영업자 고용 회복되는 조짐 관찰"

자영업자 경기 최악인데 동떨어진 경기 분석 아니냐 지적도

홍남기(가운데) 부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이달 중 직접 일자리 60만 개를 공급하기로 했다. 청년, 여성,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책도 속도감 있게 실시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올해 고용시장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정책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통계청은 이날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7만 명 증가해 코로나 이전 고점을 넘겼다"며 "제조업 취업자 수가 2개월 연속 늘어나는 등 민간 부문이 고용 회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30~40대 등 우리 경제 허리 계층의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대해서는 "이들 계층의 인구가 매달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증가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상용직과 전일제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숙박음식업,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등에서도 일부 회복되는 조짐이 관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숙박음식업종과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6만6,000명, 5만3,000명 씩 늘어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정부 거리두기 강화로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불경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12월 한달 속보치를 두고 회복 여부를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른 분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참석자들은 피해 계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와 청년고용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 실행에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기재부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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