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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S, 오스템임플란트 ESG등급 B→C로 낮춰

오스템임플란트·한국특강·팜스코·하림지주 등 4곳

ESG 통합 평가에서 등급 하향 조정 돼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지난 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위원회를 개최하고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ESG 등급을 기존 B에서 C로 하향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기자본 90%에 해당하는 금액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내부통제장치가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G(지배구조) 분야 등급을 기존 B에서 D로 하향, 통합 등급도 함께 내려갔다는 설명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번 등급위원회를 통해 총 11개 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환경경영(E)에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낮아진 회사는 2곳이고, 사회책임경영(S) 부문에서는 1개사, 지배구조(G) 관련 위험이 발생해 등급이 낮아진 회사가 8곳이다.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통합 등급이 하락한 회사는 오스템임플란트(B→C)와 한국특강(B→C), 팜스코(A→B+), 하림지주(A→B+) 등 4곳이다. 한국특강은 장세현 전 대표이사가 40억원대 업무상 배임죄로 1심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 팜스코와 하림지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또 E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A→B+)와 영풍(C→D), S 분야에서는 KT(A→B+)가 각각 등급이 한 단계 내려갔다. G 분야에서는 선진(B+→B), 하이트진로(B+→B), 하이트진로홀딩스(B+→B), 예스코홀딩스(A→B+), 한국특강(B+→B)의 등급이 조정됐다. SK하이닉스는 화학물질 누출 사고의 발생에 따라, KT는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으로 인해 각각 등급이 내려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오는 4월 2022년 2차 ESG 등급 조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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