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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형마트·보습학원·독서실·영화관 '방역패스' 해제

권덕철 장관 "오미크론 주말쯤 우세종화 될것"

경기도 한 대형마트에 방역패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방역패스가 없어도 보습학원과 독서실·박물관·영화관·대형마트 등에 출입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위험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규제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시설에 대한 방역패스를 해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장관은 “지금은 방역패스를 확대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유행규모가 감소하고 의료여력이 커졌다. 위험도가 낮은 시설의 방역패스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며 “법원의 상반된 판결로 지역 간 혼선도 발생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방역패스 해제 관련 자세한 사항을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방역패스 예외 범위와 처벌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2배 넘게 급증했다. 권 장관은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율은 26.7%였다”며 “이는 직전 주 12.5%의 두 배를 넘었으며,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 중 94.7%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주한미군 등 외국인 집단감염을 통해 경기도와 호남권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주말쯤 우세종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코로나19 중증·전담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체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동네의원들도 재택치료·관리에 참여하도록 준비하고, 먹는치료제 추가 확보와 효율적인 투약·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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