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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킥고잉, 삼천리자전거로부터 40억 투자 유치

공유자전거 서비스 론칭 예정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는 삼천리자전거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공유 모빌리티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올룰로와 고품질의 제품, 전국 대리점 네트워크망을 갖춘 삼천리자전거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력으로 킥고잉은 전동킥보드에 이어 전기자전거로 사업 영역을 넓혀 도심 내 중단거리 이동까지 아우를 수 있게 됐다. 올룰로는 지난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출시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높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가입자 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그간 많은 공유 모빌리티 업체로부터 파트너십 제안이 들어왔으나, 올룰로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가장 높게 판단해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올룰로는 현재 진행중인 브릿지 펀딩이 마무리되면 연내 본격적인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바꿔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의 이동이 보다 편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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