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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킥고잉' 투자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

킥보드 '울룰로'에 40억 규모 투입

자전거·공유 모빌리티 동시 선도

제조·유통 중심 벗어나 체질 개선







삼천리자전거가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에 투자하며 공유 모빌리티 사업을 시작한다. 1944년 창업한 전통의 자전거 제조사인 삼천리자전거가 2018년 시작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제조·유통 중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18일 삼천리자전거는 킥고잉 서비스 업체 울룰로에 40억원 규모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울룰로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사업을 시작하며 현재 가입자는 1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로 삼천리자전거는 본격적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자전거뿐 아니라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전기스쿠터 등을 출시하며 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하고 있었다.



양사는 삼천리자전거의 제품 제작 기술과 품질 관리 노하우과 킥고잉의 전국 공유 네트워크,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킥고잉은 삼천리자전거의 전국 1,200여 개 대리점 네트워크와 연계한 운영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동킥보드 플랫폼 시장은 수십개의 업체가 난립하며 출혈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선두권인 킥고잉은 삼천리자전거와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별화 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자전거 산업과 모빌리티 시장을 동시에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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