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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우승 서형민 리사이틀

2월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

콩쿠르 결선서 친 본인 작곡 작품부터

베토벤·프로코피예프·무소르그스키 등

고전부터 현대까지 피아노 명곡 선보여

피아니스트 서형민/JINO PARK




2021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오는 2월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서형민은 베토벤, 프로코피예프,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을 차례대로 선보인다. 베토벤의 후기 작품으로 낭만주의로의 과도기적 특징이 나타난 ‘피아노 소나타 30번’, 프로코피예프의 걸작이자 전쟁소나타로도 불리는 ‘피아노 소나타 7번’, 그리고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대표곡인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본인이 작곡한 작품이자 지난해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했던 ‘3개의 피아노 소품’도 들려준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부터 현대까지 피아노를 위한 명곡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면서 콩쿠르 우승 후 한층 더 성장한 서형민의 음악적 깊이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0년생인 서형민은 4세에 피아노를, 5세에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 10세에 미국 매네스 음대 예비학교에서 공부하고 11세이던 2001년 뉴욕 필하모닉 영 아티스트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뉴욕 필과 협연했다. 이후 2013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2016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8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해 왔다. 지난해에는 2021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하고, 슈만 최고해석상·실내악 특별상·협주곡 최고해석상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를 치르는 동안 손가락 부상을 앓으며 손톱을 뽑아내는 수술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올리비에 가르동을 사사하며 최고 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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