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SK㈜ C&C가 글로벌 비영리 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21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상위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21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SK C&C는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영국 소재 비영리 기구로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한다. 투자자를 대신해 글로벌 주요 기업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보고서를 발간해 ESG 평가와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CDP는 기후변화·물 안정성·산림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총 8개 단위로 등급을 매긴다. CDP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회사는 전체 참여기업 1만3,000여 개 중 200개(1.6%), 국내에서는 4곳에 불과하다.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한 국내 기업은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현대건설 등 2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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