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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6일 하루 143명 발생…지역사회 감염 확산

감염경로 불분명 38명 등 산발적 감염 지속

울산시, 1일 200명 이상 발생 대비 코로나19 비상대책 시행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신규 확진이 최다를 기록 중인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 앞. /연합뉴스




울산에서 연일 1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6시 기준(25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8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2명은 인도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나머지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로, 일부는 서울과 부산, 경남 등의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들은 울산 8117∼8259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은 26일 기준 596명이 입원해 있거나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중이다. 울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 입원자가 49명이며, 17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재택치료자도 330명에 이른다. 자가격리 등 기타 44명이다. 123명은 입원 예정으로 모두 합하면 719명이다.

울산은 23일부터 나흘간 460명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한 주(1월 16~22일) 코로나19 확진자 384명을 넘어섰다.



울산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5일부터 비상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선별진료소에서 별도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한 후 양성자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하고 100명 이상 다중집합시설까지 이동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주말과 공휴일 검사를 기존 2곳(종합, 문수)에서 울주군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추가해 3곳으로 늘였다. 2월부터는 임시선별검사소에 전자문진표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빠르게 검사한다.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늘이고, 접종완료자의 경우 재택치료 기간과 격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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