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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루 252명 역대 최다 발생…절반 이상 감염경로 몰라

감염경로 불분명 142명…지역사회 감염 확산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보건소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신속항원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도 절반 이상을 차지해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울산시는 3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2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10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개별 접촉자다.



2명은 해외 입국자다.

이들은 울산 9037~9289번으로 지정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8일 200명을 기록한 뒤 212명, 202명, 252명으로 꾸준히 200명대를 넘기고 있다.

이에 따른 환자 수도 1356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중 741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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