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H-지역동행 삼계탕 DAY’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울산 북구 지역 경로당 47곳 어르신 총 2060명 대상으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현대차 노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북구 지역 삼계탕 전문업소 11곳에 음식을 주문해 인근 경로당에 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북구여성자원봉사회 봉사자들이 경로당 47곳에서 삼계탕 배분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사회공헌기금 300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현대차 노사는 행사 둘째 날인 23일 북구 양정경로당에서 1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찾아 배식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배식 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박천동 북구청장, 염선용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복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온 현대차 노사의 ‘삼계탕 DAY’는 북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대차 노사는 ‘H-지역동행’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연환경 개선 사업, 체육행사 지원, 각종 봉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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