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희연 "신학기 학교에 코로나 다중검사체계 구축"

이동검체팀·신속PCR·자가진단키트 등 다중검사 도입

서울 초등학생, 지난해처럼 가정학습 38일까지 허용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사진=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새 학기 학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와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 등 ‘다중 검사 체계’를 확대·도입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4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표준 PCR 외에 감염자를 걸러내는 다양한 통로가 있는게 중요하다”며 “신학기에 다중검사 체계를 확장해서 실시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염위험이 많은 학교에서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이동검체팀을 설치하고, 신속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방식의 신속항원검사를 학교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2월 한달을 ‘특별 방역대책의 달’로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학교에 필요한 방역 물품을 파악해 비치하고 음악, 영화, 국악, 실용음악, 연기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비말 생성 활동이 많은 과목 학원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에 나선다.

한편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자녀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부모의 경우 2022학년도에 최대 38일까지 가정학습을 쓸 수 있다고 관내 초등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일을 수업일수의 최대 20% 이하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령상 초·중·고 법정 수업일수는 190일이며 20%는 38일이다. 코로나19 발발 첫 해였던 2020년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 신학기에도 가정학습 일수를 38일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코로나 이전에는 교외체험학습 일수가 10%(19일)를 넘지 못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만일 감염병 상황이 악화할 경우 이 비율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지역 초등학교는 코로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30%(57일)까지 가정학습이 가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