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한양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성동한양 상생학사' 입주자 34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운영 4년차를 맞이하는 상생학사는 2019년 3월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이래 총 76세대의 청년가구가 입주한 '반값기숙사'다.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월세 2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고 건물주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거주기간은 1년이며 신학기 개강에 맞춰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년 계약을 갱신한다. 선발 기준은 2022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0~5분위 대상자다. 최종 학기 장학평점 2.5점 이상이며 부모 모두 서울지역 외 거주자일 경우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7월 상생학사 2·3·4호점을 추가로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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