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시는 5G 고주파용 시스템 반도체와 초미세 모바일용 반도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리콘 러버 소켓 ‘iSC-5G’, ‘iSC-NAN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iSC-5G’는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28㎓ 이상 고주파용 5G 시스템반도체용 테스트 소켓이다. 5G 시장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북미와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시스템 반도체 업체를 ㄱ겨냥한다.
‘iSC-NANO’는 초미세화, 초정밀화 되고 있는 반도체 칩 테스트에 적합한 테스트 소켓이다. 기존 포고 소켓과 실리콘 러버 소켓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또 초미세화 반도체를 구현하는데 용이한 핀(PIN) 타입 구조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에스시는 두 제품군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 내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이에스시 관계자는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시장 모두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2’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렬 아이에스시 대표는 “시스템반도체를 주로 다루는 글로벌 팹리스와 반도체 제조사 등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혁신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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