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8일 오전 지하철에서 이동권 시위를 벌여 서울 지하철 3호선 양 방면 출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께 3호선 충무로역 오금 방면에서 '지하철타기 선전전'을 시작했다. 오전 8시 10분께부터는 3호선 경찰병원역 대화 방면에서도 이동권 시위를 벌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현재 3호선 고속터미널역과 수서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전장연 시위로 3호선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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