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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세 진정에… 마이크로소프트, 2년 만에 사무실 문 연다

28일부터 본사·사업장 완전 개방

익스피디아도 4월 ‘사무실 복귀’

CDC, 한국 여행금지 권고국에 포함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약해지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2년 만에 사무실 문을 연다.

14일(현지 시간)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MS는 "오는 28일부터 워싱턴주 레드먼드 본사와 사업장을 연다"고 밝혔다. 크리스 카포셀라 MS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공지에서 "직원들은 30일 동안 그간의 업무 루틴을 재정비하고 매니저들과 그들의 업무 환경 방식을 조정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승차 공유 서비스 등이 재개되고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도 회사가 개방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MS는 사무실을 연 뒤에도 직원들의 선호도에 따라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MS는 워싱턴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고 사망률과 입원율이 줄어든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해졌다.

MS에 이어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 역시 4월 4일부터 사무실 복귀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익스피디아 측은 "직원들이 최소 50% 이상의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낼 수 있게 됐으며 각 팀 리더들과 호흡을 맞춰 적절한 일정을 소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여행경보 4단계(매우 높음) 국가에 한국을 비롯해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 6개 국가·자치령을 포함했다. 여행경보 4단계 국가로 여행하는 것을 되도록 피하고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백신을 미리 접종하고 부스터샷까지 맞으라고 조언했다. CDC는 최근 28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 명당 500명을 넘을 경우 해당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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