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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39% 尹 48% 安 7%…이준석 "호남서도 33% 찍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또 나왔다.

리서치뷰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월 3주차 정기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6.0%)를 한 결과,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9%, 48%로 나타났다. 아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3%포인트 올랐고, 윤 후보는 변동이 없었다. 격차가 줄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윤 후보가 앞서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7%로 1% 포인트 떨어졌다. 안 후보는 지난 1월 1주차 조사에서 13%로 정점을 찍은 후 줄곧 하향세를보이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의 지지를 받았다.

세대별로는 40~50대에서는 이 후보 지지가 많았고, 나머지 세대에서는 윤 후보 지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만 이 후보가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호남에서도 윤 후보는 33%로 30% 넘는 지지를 받았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묻자 이 후보가 48%, 윤 후보가 43%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4%, 안 후보는 2%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45%로 35%에 그친 민주당을 10%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국민의당은 6%, 정의당은 4%에 그쳤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방금 발표된 리서치뷰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33%를 찍었다"면서 "우리가 보고 있는 다른 지표들과 추세가 비슷하다. 오늘부로 호남 지지율 목표치를 25%에서 다시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호남의 정첵문제를 더 심층적으로 다루기 위해 우리팀 특공조를 모두 투입한다"면서 "59초 쇼츠 담당 보좌역들(박민영, 오철환, 김동욱)과 광주출신 곽승용 보좌역을 투입한다. 광주 복합쇼핑몰 외에도 여러가지 호남의 발전을 위한 이슈들을 발굴해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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