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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2211명 '이틀째 10만명대'…위중증 400명 넘어

수도권 확진 6만1,592명…60% 넘어

위중증 이달초 200명대→400명대 급증

식당 밤10시까지…출입명부 사용 중단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을 넘어선 19일 오전부터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400명대로 올라섰고 사망자 수도 70명을 넘었다.

확진자 수, 일주일 전의 1.9배 ‘더블링’ 지속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211명 늘어 누적 185만8,0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5만4,941명)보다는 1.9배 늘어 '더블링(숫자가 배로 증가)'이 됐고, 2주 전인 5일(3만6,362명)보다는 2.8배 늘었다. 다만 전날 10만9,831명에 비해서는 7,620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만2,072명, 해외유입이 13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3만641명, 서울 2만3,135명, 인천 7,816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6만1,592명으로 60.3%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4만480명(39.7%)이다. 시도별로는 부산 6,534명, 경남 4,414명, 대구 4,223명, 충남 4,072명, 경북 3,180명, 대전 3,030명, 광주 2,740명, 전북 2,486명, 충북 2,392명, 전남 1,898명, 울산 1,832명, 강원 1,798명, 제주 1,205명, 세종 676명 등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에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23일 13만명, 내달 2일 18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위중증 400명대·사망자 70명대로 올라서




위중증 환자는 전날(385명)보다 23명 늘어난 4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월 말부터 이달초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4일(306명)부터 닷새간 300명대를 기록한 후 이날 400명대로 올라섰다. 400명대 위중증은 1월 24일(418명) 이후 26일 만이다.

사망자는 71명이 늘어 누적 7,35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40%다. 사망자는 이달 초 하루 20명 안팎이었으나 최근 60명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70명대 사망자 발생은 지난달 19일(74명) 이후 한 달 만이다.

최근 1주일 간(13~19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6,430명→5만4,615명→5만7,169명→9만493명→9만3,132명→10만9,831명→10만2,211명으로 하루 평균 8만554명꼴이다.

재택치료자 수도 갈수록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40만1,137명으로 전날 35만1,695명에 비해 4만9,442명이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통합 검사는 43만8,755건 진행됐고, 검사 양성률은 21.8%다. 5명이 검사하면 1명 이상이 확진되고 있다.

식당·카페 밤10시까지…QR코드 중단·방역패스는 유지


한편,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됐다. 다만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기존과 같이 6명으로 유지된다. 또 QR코드·안심콜·수기명부 작성 등 출입명부의 사용은 중단된다. 단,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인증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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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환 기자 디지털편집부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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