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中 팝업스토어 매출 100만 위안 돌파

내셔널지오그래픽 중국 베이징 팝업스토어. /사진 제공=더네이쳐홀딩스

더네이쳐홀딩스 내셔널지오그래픽어패럴은 중국 베이징에서 5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매출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달 14일 베이징 왕푸징 소재 대형 쇼핑몰 WF 센트럴에 100㎡ 규모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일명 인기 플리스와 패딩, 아우터 등을 선보였다. 그 결과 목표 대비 125%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기준 인기 의류 브랜드 매장의 매출 중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에 힘입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오는 4월 상하이에 새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중국 내 온라인 판매도 시작한다. 중국판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 채널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봄 시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관계자는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의 인기가 중국 본토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더욱 가까운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