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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인공지능 기반 자원순환선별로봇의 등장, 재활용 시장의 혁신이 시작되다

- 재활용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인공지능 기반 자원순환선별로봇 ‘에이트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이트테크

이미지 설명: 에이트테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선별로봇 ‘에이트론’




에이트테크가 인공지능(AI)기반 자원순환선별로봇 ‘에이트론’(이하 에이트론)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에이트론’은 에이트테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기반 자원순환선별로봇이다. ‘에이트론’은 재활용품 선별 업무를 자동화한 지능형 로봇으로 Covid-19로 인한 폐기물 급증과 구인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자원순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트테크에 따르면 ‘에이트론’을 도입하는 재활용 사업장은 기존 대비 △재활용 선별 속도 증가 △공장 운영시간 증가 △작업 면적 감소 △인건비 등 선별비 절감 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시행했던 시연회와 실증테스트에 참관했던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우수한 에이트테크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 문의부터 공동개발까지 많은 제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한민국 폐기물 시장은 △악취·소음·진동 등 열악한 작업환경 △인명사고 등 산업재해 우려 △작업자 노령화 △수선별 작업 속도 한계들을 문제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Covid-19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는 폐기물량과 반비례로 자원순환 시장의 여건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에이트테크의 박태형 대표는 “이미 가정에서 불편을 느낄 만큼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있지만, 실제 재활용이 되기위한 기준은 훨씬 엄격하여, 가정에서는 이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전하면서 “결국 재활용 사업장으로 입고된 재활용 폐기물은 사람 손을 거쳐 다시 일일이 분리되고 있고, 이러한 작업속에서 발생하는 열악한 작업 여건과 과도한 업무량 등을 개선시키는 협동 로봇 솔루션이 바로 ‘에이트론’”이라고 밝혔다.



실제 재활용 사업장은 일일 처리해야 하는 최소 폐기물량이 정해져 있고, 이를 완료하기 위해선 제한시간 내 사람이나 기계가 최대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구별하고 집어내야 하는 구조인데, 마저 분류해 내지 못한 자원들은 결국 소각, 폐기, 매립되거나 다음 사업장에게 낮은 가격에 팔리게 된다. 사람이 폐기물을 분류하는 속도는 분당 30~50개에 그치지만, 에이트테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에이트론은 초당 1~2개의 폐기물 분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재활용 시장에서 수익성은 증가되고, 운영비 및 재활용에 지출되는 기회 비용 등은 감소하며, 소각/매립/폐기가 크게 줄어들면서 환경오염 또한 줄어들 전망이다.

이 외에도, 환경 산업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에이트테크는 현재까지 100만건이 넘는 폐기물 데이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이 폐기물의 형태와 특징 등을 구별하여 로봇팔이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에이트론은 총 12가지의 폐기물을 분류할 수 있다.

다시 박태형 대표는, “재활용 사업장마다 방식과 접목하는 기준이 다르다 보니 따로 분류하는 재활용품도 제각기”라면서, “에이트론은 재활용품 분류를 알고리즘적으로 세분화했기 때문에, 블록을 합체하는 것처럼, 해당 알고리즘의 조합을 통해 각 사업장의 요구에 맞춤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세분화된 에이트테크만의 블록조합식 재활용 분류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재활용 정책에도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국내 재활용 업계 전문가는 “국내외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유형의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top-to-bottom 방식이 아닌 bottom-to-top 방식으로 원천기술부터 개발해서 보유한 업체는 에이트테크가 유일.”, 또, “외산 장비가 주를 이루는 국내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에이트론의 활약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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