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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업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나서

삼표, 삼척시에 체육발전기금 후원

쌍용C&E, 강원지역 인재육성사업

한라시멘트, 희망의 집짓기 사업 후원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임직원들이 지난달 17일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깨·목 마사지기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 업계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멘트 생산공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지원과 침체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시멘트업계의 출연을 바탕으로 기금관리위원회의 활동할 예정이어서 시멘트업계와 지역간 사회공헌 관련 프로그램은 풍성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KF94 마스크 8000장을 삼척시에 기부했다. 삼표시멘트는 세계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지역 인재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 삼척시체육회와 체육발전기금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도 단위 대회 유치, 스포츠 유망주 발굴·육성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삼표시멘트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씨앤이(C&E)는 지난 16일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강원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쌍용C&E가 그동안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시와 영월군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인재육성사업을 강원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로 확대하는 차원이다. 쌍용C&E는 신학기에 필요한 교복과 가방·학용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인호 쌍용C&E 홍보부장은 “이웃과 사회가 처한 문제 해결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은 지난달 17일 단양군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00만원 상당의 어깨·목 마사지기를 전달했다. 단양공장 임직원들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매월 지급되는 급여통장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을 모아 사랑의 성금을 마련하는 ‘사랑의 자투리 통장’으로 성금 300만원을 모았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임직원들은 성금으로 매포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물품을 구매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자투리통장 모금활동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1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까지 모두 3300만원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12월 소외계층에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400여만원으로 선물꾸러미를 구입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의 자녀 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아시아시멘트와 한라시멘트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 시멘트 후원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시멘트협회


한라시멘트도 지난해 11월 임직원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조성한 500여만원의 급여 우수리 기금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12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88만원을 강릉과 포항, 삼척 지역사회에 기탁했다.

한라시멘트는 강릉 옥계지역 발전기금 운영해 옥계면-한라시멘트 장학재단 운영, 옥계면 문화회관 운영 등의 지역사회공헌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여 년간 한국해비타트의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시멘트 전량 후원 및 임직원 봉사를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모회사인 아세아시멘트와 공동 후원도 시행하고 있다.

성신양회는 지난달 충북 단양군에 1000만원 상당의 포장 떡국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떡은 회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월급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됐다. 성신양회 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 이하 끝전을 모아 장학금 지급, 요양시설 지원, 장애인단체 기부 등 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김희섭 성신양회 단양공장 부공장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책임을 다하는 향토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오랫동안 시멘트산업 발전을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사회공헌활동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 그동안의 배려와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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