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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023년부터 매출·영업이익 확대

목표주가 2만 7000원·매수 유지





제주항공이 내년부터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 7000원, ‘매수’ 의견을 낸 리포트가 나왔다.

23일 신영증권은 내년부터 제주항공의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률 확대를 확인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 7000원,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기존 기종보다 1시간가량 항속거리가 긴 B737-MAX 기종의 도입을 내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도 고정비 줄이기 과정이 지속된다는 점과 내년 신기종 도입으로 운항지역을 넓힐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당장 항공 수요가 급증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봤다. 엄 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가 해소됐지만 이는 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12세 미만의 소아를 포함한 미접종자가 있는 가족여행 수요를 불러일으키는 데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확대는 2023년에 확인 가능할 듯하다”고 했다.

다만 2024년에는 항공사 간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엄 연구원은 “제한적인 공급 여건으로 항공사들이 높은 가격의 판가를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짧게는 2023년 상반기까지 일 것으로 보이며 2024년부터는 경쟁 재개에 따른 가격지표 하락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듯하다”며 “연내 국제여객 노선 전면 재개가 쉽지 않고 2023년 신기종 도입을 앞두고 있어 추가 자본확충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일 종가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2만950원이고 시가총액은 1조 4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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