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헤리티지 브랜드 유통기업 이나폴리 클래식은 한국남자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프로골퍼 박효원(박승철헤어스튜디오)과 공식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박효원은 1년간 이나폴리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아 경기와 대외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는 KPGA 코리안 투어 2022 시즌부터 이나폴리의 오리지널 로고가 부착된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대외활동 시 이나폴리의 전문 스타일 디렉팅과 약 8000만원 상당의 의류와 가방·액세서리 등도 협찬 받고, 이나폴리의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공식 석상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박효원은 2018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총 상금 5억원)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데뷔 11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극적인 역전드라마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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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폴리는 유러피언 브랜드를 소개하는 유통기업이다. ‘동아시아(East Asia)’의 ‘E’와 유럽의 최고 장인들의 집합소라고 불리는 ‘나폴리(Napoli)’의 합성어로 한국과 유럽의 클래식 패션을 이어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 킹스맨을 통해 알려진 비스포크 수트 ‘헌츠맨’과 영국 3대 하이엔드 슈즈 ‘조지클레버리’, 영국 여왕의 핸드백 브랜드로 알려진 ‘러너런던’ 등을 한국에서 독점 유통하고 있다. 이나폴리가 전개하는 브랜드는 서울신라호텔에 위치한 이나폴리 부티크와 신세계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희 이나폴리 대표는 “실력파 프로골퍼인 박효원 선수를 후원하고 브랜드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글로벌 경기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만큼 박효원 선수가 세계무대에서 더 높은 가치와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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