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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이베스트 “모두투어, 해외여행 재개에도 실적 개선 일러…목표가↓” ?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2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국내 자가격리 면제로 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극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은 아직 이르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코로나 종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나, 의미 있는 출입국자수 반등 모멘텀은 강화되었다”며 “국내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트래블 버블 확대, 면세 구매 한도 폐지에 따른 여행업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항공 정기편 편성 승인이 기존 국토부에서 방역 당국으로 바뀌면서, 코로나 규제 완화에 따른 항공 정기 편성은 5월 이후 6~7월에 정기편이 순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 연구원은 “국내 자가격리 면제로 여행 재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이를 반영한 동사 극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은 아직 이르다”면서 “실제 여행 수요로 이어지는 시점은 항공 정기편 편성이 확정 된 이후인 6월 이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모두투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8억원과 3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9%,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기점으로 하반기 갈수록 매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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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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