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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값 고공행진에…홈베이킹족 51% 늘었다

1~3월 가정용 냉동생지 판매량 전분기 대비 51%↑…200만개 돌파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빵값이 치솟자 집에서 빵을 굽는 홈베이킹족이 늘고 있다.

13일 신세계푸드(031440)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가정용 냉동생지의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51% 늘며 200만개 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SG닷컴, G마켓,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냉동생지의 판매량은 69% 늘었다.

냉동생지는 성형을 마친 빵 반죽을 급속 동결 시킨 것으로, 냉동 상태 그대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면 간편하게 갓 구운 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크로와상 냉동생지 기준으로 1개 가격이 일반 빵집에서 판매하는 완제품의 6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냉동생지의 인기는 밀가루, 우유, 달걀 등 빵 제조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 상승으로 빵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홈베이킹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집에서도 간편하게 빵을 구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오븐 등 간편 조리가전의 보급이 증가한 것도 홈베이킹 트렌드 확산의 원인으로 꼽힌다.

신세계푸드는 홈베이킹족을 위해 판매채널을 늘리고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홈베이킹으로 빵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파베이크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베이크는 베이커리 전문 공장에서 생지를 85~90% 초벌로 구워 낸 후 급속 냉동한 것으로 에어프라이어로 5분 내외 조리하면 갓 구운빵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2월 밀크앤허니 크로아상, 24결 미니 크로아상, 16결 데니쉬 식빵 등 파베이크 제품들을 출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베이글 전문 브랜드 아인슈타인브로스와 협업을 통해 베이글 3종(플레인, 블루베리, 어니언)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냉동 치아바타, 바게트를 이어 선보이며 파베이크 제품의 라인업을 8종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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