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MATIC)이 올해 탄소 중립을 달성해 전세계 최초의 친환경 블록체인으로 도약한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Polygon) 네크워크는 지난 12일 ‘녹색선언: 지구와의 스마트 계약(Green Manifesto: A Smart Contract with Planet Earth)’을 발표했다. 폴리곤은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개선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선언엔 폴리곤이 친환경을 지향하고, 연내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폴리곤은 탄소 발자국 상쇄와 탄소 배출량 마이너스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2,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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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곤은 현재 클리마다오(KlimaDAO), 오프세트라(Offsetra)와 협력하고 있다. 클리마다오는 온체인 탄소 상쇄 기술을, 오프세트라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탄소 집약도를 측정할 수 있는 분석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폴리곤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발행, 토큰 브릿지, 디파이(DeFi) 거래 등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고 상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폴리곤이 친환경 블록체인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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