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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 운영 “잘할 것” 50%…“지선 국힘에 힘 실어야” 50%

尹정부 긍정 전망 2주새 4%P 감소…부정 전망 43%

‘검수완박’ 반대 50%…한동훈 지명도 반대 4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 평가가 50%로 2주 사이 4%포인트 감소했다. 부정 평가는 40%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당선인의 차기 정부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0%로 집계됐다. 지난 4~6일 조사 결과에 비해 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반대로 국정 운영을 ‘잘 못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였다. 모름·무응답 응답률은 7%였다. 윤 당선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 관한 조사로는 ­'좋아졌다' 22%, ‘변화가 없다’ 50%, ‘나빠졌다’ 25%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7%로 기록됐다. 올해 NBS에서 조사한 문 대통령 국정 운영 긍정적 평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부정적 평가는 46%로 52%(2월 3주차)에서 51%(2월 4주차), 49%(3월 1주차)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가장 높은 35%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7%, 국민의당 4%, 태도유보 20%로 나타났다.

6·1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조사에서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새 정부 견제보다 우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의힘 후보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50%로,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41%보다 더 높았다.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50%로 ‘찬성한다’(39%)는 의견보다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69%) 의견이 더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83%로 우세했다. 검수완박 법안을 4월 임시국회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4월 내에 급하게 처리할 필요는 없다’는 반대 의견이 65%로 집계됐다. 반면 ‘4월 내 법안 통과가 필요하다(27%)’는 찬성 의견은 27%에 그쳤다.

윤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7%로 긍정 의견 36%에 비해 우세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 후보자에 대한 부정 평가가 78%로 우세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72%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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