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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서 음주 상태로 차 몰다 역주행…4명 부상

승용차·택시·오토바이 운전자 3명과 승객 1명 병원 이송

역주행 운전자 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 정지 수준’

광진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던 운전자가 역주행해 택시와 승용차, 오토바이가 잇따라 충돌하면서 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광진경찰서 앞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과 택시 승객을 포함해 총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승용차 운전자 20대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3%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조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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