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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시즌 두 번째 출격 준비…PGA 챔피언십 코스서 연습

2007년 우승 코스…평지여서 우즈에게 적합

타이거 우즈의 연습 모습. 테일러메이드 트위터 영상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골프계가 다시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우즈가 PGA 챔피언십 개최 코스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미국 골프닷컴과 골프채널 등이 29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우즈는 이날 비공개로 서던힐스의 헤드 프로와 함께 18홀을 걸어서 돌았다. PGA 챔피언십은 다음 달 19일 개막한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우즈는 이달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 깜짝 복귀해 컷을 통과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우즈는 마스터스를 마친 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PGA 챔피언십과 US오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즈는 PGA 챔피언십과 US오픈 선수 명단에는 일단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반바지 차림의 우즈는 오른 다리에는 검은색 보호용 슬리브를 착용하고 있었다. 신발은 여전히 풋조이였다. 지역 TV 방송은 우즈의 퍼팅 장면을 찍어 방송에 내 보냈고, PGA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우즈가 페어웨이를 걸어가는 모습을 트위터에 올렸다. 우즈의 용품 후원사인 테일러메이드도 소셜미디어에 우즈의 스윙 영상을 공개했다.

서던힐스는 마스터스가 열린 오거스타내셔널과 달리 평지에 조성돼 다리가 아직 아픈 우즈가 경기를 치르기에는 더욱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우즈는 2007년 이곳에서 열린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메이저 15승 중 4승을 PGA 챔피언십에서 따냈다. 마스터스(5승) 다음으로 많은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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