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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23일 봉하 이후 추격 시작…권노갑·이낙연·문희상·이해찬 나설 것”

“경기·인천·충남·강원·세종 및 호남 3곳, 제주 제외 경합지역 추격”

“서울 25개 구청장 중 10개 초경합권…다음 주 우세권으로 진입”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경제DB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이 22일 다시한번 “23일 봉하마을을 지나고 나면 경합지에서의 맹렬한 추격을 시작할 생각”이라고 6·1지방선거 판세를 예측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7일에도 간담회를 통해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면 오는 24일 이후 판세 조사는 지금과 다를 것”이라며 “5·18과 20일 한미정상회담, 23일 봉하(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를 거치면 대선 이후 잠들어있던 민심이 기지개를 펴고 (선거에 대한) 고민이 시작될 것이다. 실제 판세는 그 때부터”라고 예측 한 바 있다. 즉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 이후 지지층 결집을 통해 불리한 선거구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도 "다음 주는 일종의 총동원 주간으로, 당의 원로인 권노갑 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낙연 전 대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대표 등께 경합 지역의 몇 군데라도 격려해주고 방문해주면 지지자들에게 큰 힘이 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몇 분께 요청을 드렸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미 청을 드린 분은 긍정적인 답을 했고, 못 드린 분에게는 간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김 본부장은 현재 판세에 대해 "악조건이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과 저희 의원들의 (성비위) 사건이 격차를 벌리는 효과가 있었지만, 일주일이 지나면서 좀 잦아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을 둘러싼 공방이 지나고 저희가 대승적인 결정을 함으로써 이에 대한 현장 분위기는 '민주당이 이 정도까지 했는데 정부·여당이 잘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봉하마을을 지나면 24일인데 경기, 인천, 충남, 강원, 세종 등 호남 3곳과 제주를 제외한 경합 지역에서의 추격이 시작되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전체가 다 치열한 경합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제법 있는 것에 비해 굉장히 경합권에 있는 구청장 후보가 많다”며 “인물군의 우위를 보여주고 있어, 맹추격이 시작되면 가장 큰 관전포인트는 구청장 및 그 아래 경합군이 얼마나 경합우세권으로 전환하게 될 지"라고 봤다. 그는 “25개 중 10개 전후가 치열한 경합권이 될 것”이라며 “경합 우세권으로 진입할 것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배 의원은 "25개 구청장 자리 중 15개를 이겼으면 좋겠다. 10개 미만으로 가면 졌다고 볼 수 있다"며 "현재는 우세하다고 보이는 곳은 7~8곳"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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