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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전교조 교육감 시대 끝내고 아이들 미래 활짝 열자”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는 31일 “이제 경기도교육감은 풍부한 정치, 행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제가 지닌 압도적인 경험과 능력을 오직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하여 경기도를 교육특별도로 만드는 데 쓰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광교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경기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과거 교육체제를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체제로 바꾸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지난 13년간 전교조 교육 권력을 교체해 아이들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도록 임태희를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선거기간 경기도민 여러분께서 이구동성으로 말씀하신 것은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달라는 것이었다”며 “전교조 교육감들처럼 말로만 교육혁신, 교육평등을 외치지 말고 아이들 중심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경기교육을 바꾸고 새롭게 해달라는 간절함이 담긴 외침을 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10년 넘게 교육 권력을 장악한 채 본인들 자식은 특목고에 보내고 부모찬스를 써가며 국민을 현혹시켜온 전교조 교육감들을 투표로 꼭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교조 교육감들은 10년 넘게 우리 교육의 폐단으로 특권교육, 줄 세우기 교육을 시정하고 교육여건 개선하겠다고 말해왔지만 그들 스스로 특권교육 혜택을 받았고, 과밀학급 문제 등 교육여건 개선에도 실패했다”며 “또다시 이런 말로 경기도민을 우롱하는 저들을 도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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