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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초강수…내달 '점보스텝' 땐 韓美 금리 역전

■ 美 28년만에 금리 0.75%P 인상

"또 자이언트스텝 가능" 시사

코스피 간신히 하락 면했지만

채권 금리 급등 긴축공포 여전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P연합뉴스




미국을 덮친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았다. 미국이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한 것은 1994년 11월 이후 약 28년 만이다. ★관련 기사 8·10·19면

15일(현지 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연 0.75~1.00%인 기준금리를 1.50~1.75%로 높였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계속되는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어 “다음 달 0.50~0.75%포인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두 달 연속 0.75%포인트 올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던 나스닥지수가 2.5% 오르는 등 뉴욕 시장은 일단 안도했다. 하지만 급등세로 출발한 아시아 증시가 낙폭을 줄이는 등 시장에서는 ‘긴축 공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장중 250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6% 오른 2451.41로 거래를 마쳐 간신히 7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6.2bp 오른 연 3.728%로 마감해 201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10년물은 연 3.767%에 그쳐 3년물과의 차이가 3.9bp로 좁혀졌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3bp)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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