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가‘플래시 메모리 서밋2022’에서 삼성전자의 Petabyte storage 솔루션 파트너사로 참가해 페타바이트 스토리지를 사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공개했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플래시 메모리 컨퍼런스다. 올해에는 미국 현지시간2일부터4일까지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를 포함한 전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자사의 차세대 플래시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서밋에서 아토리서치는 삼성전자의Petabyte storage에 자사의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지능형ITS기술’을 선보였다.
지능형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아토리서치가 스마트시티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 기술 중 하나다.아토리서치에 따르면,자사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는 매일 도시 기반 시설에서 생성되는‘페타바이트(1000조바이트)’급의 방대한데이터와수천대의CCTV에서 생성되는 영상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이벤트 탐지를 제공한다. 1페타바이트는6GB영화17만4000편을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지능형ITS를 통해 생성된 대량의 영상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을 학습(training)시키는데 사용된다학습된 인공지능은 추론(inference)을 통해 지능형 교통 체계(ITS), 효율적인 도시 에너지 관리, 치안 강화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아토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는“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실시간 분석 및 처리하기 위해서는 고용량과 고대역폭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가 필수적”이라며“도시 기반의 스마트시티 인프라에서는 용량 대비 공간 효율적인 측면도 중요한 요소이기에 집적 수준이 높은‘고집적 스토리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토리서치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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