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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대책 떠오른 '대심도 빗물터널'…서울시, 전문가 논의

서울시 ·서울기술연구원 '수해예방 긴급 포럼' 개최





서울시와 서울기술연구원은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수해예방 긴급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집중호우 시 대규모 침수를 막는 구조적 대책으로 서울시가 최근 내놓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의 효용성을 점검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지하 40∼50m 아래에 큰 터널을 만들어 폭우 시 빗물을 보관했다가 이후에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설이다. 시는 향후 10년간 1조5천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강남역 등 서울 시내 6곳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예산 문제와 장기간 공사로 인한 민원이 다수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빗물저류조 등 이미 구축돼있는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포럼에서는 서울시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추진 경위 및 수해 예방 정책 현황이 발표되고,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빗물배수터널의 지난 10년간 현황과 활용 방안, 치수 방재시설의 운영 개선 방안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개의 주제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서울기술연구원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한제현 행정2부시장은 "우리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응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라며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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